제주고고학연구소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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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4일 올해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31건 선정 시상

선덕사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전통산사 문화유산 부문 우수
(문화재청 제공)
선덕사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프로그램 모습. (문화재청 제공)

제주고고학연구소의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 사업과 선덕사의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사업이 올해 문화재청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4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문화재청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생생문화유산(165건)’,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110건)’, ‘문화유산 야행(47건)’,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51건)’, ‘고택·종갓집 활용(44건)’ 등 총 417건의 사업을 시행하고, 이 가운데 활용 우수사업으로 31건을 선정했다.

우선 ‘생생문화유산’ 부문에서는 제주고고학연구소의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 사업 등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 사업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신석기시대 유적, 최초(最初)의 토기인 고산리식 토기, 최대(最大)의 화산쇄설층 수월봉이 있는 제주 고산마을에서 유적과 마을이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제주 선덕사의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사업은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부문 우수사업에 뽑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유산기본법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부터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의 명칭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새롭게 변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민을 포함한 국민들의 일상 속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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