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일자리 제주서 232명 창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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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시자, 14일 성과공유·확산의 날 개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는 14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제주지역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 성과공유와 확산의 날을 개최했다.

제주에서 개발·추진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본궤도에 올라 적극 추진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지사장 조홍영)는 14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제주지역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 성과공유와 확산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 제주지역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은 시니어 새활용 알리미, 시니어 곶자왈 수호대, 시니어 정신건강 지킴이, JDC 이음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됐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인적, 물적 외부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시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환경, 안전·돌봄, 공공 전문서비스 사업모델로 개발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지역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 143명에서 232명으로 62% 늘었고, 외부자원 확보도 4억1000만원에서 9억2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사업 추진에 따른 협업 기관도 10곳에서 15곳으로 늘었다.

그동안 추진해온 선도모델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본 사업으로 편성되면서 제주지역 노인 일자리는 내년 420개 일자리 창출로 목표를 높여 잡았다. 지원금도 월 최대 32만원에서 34만5000원(5개월)으로 늘면서, 월평균 급여는 72만원에서 76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도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 역시 1만1000여명에서 1만4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추진사업 전반에 대해 조홍영 지사장은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이 전국적으로 103만 자리로 늘어난다. 양적 성장을 이룬 것은 그동안 노인 일자리 현장 곳곳에서 좋은 사례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특히 제주에서 진행한 사회서비스 선도모델로 232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무엇보다 환경, 생태, 돌봄, 복원 등 공공 영역에서 꼭 필요한 일자리를 수행할 수 있어서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제주지회 김효의 회장 역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는 제주도가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많은 협력 기관들이 함께했다”며 “2019년부터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이 시작됐고, 내년부터는 본궤도에 오른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혜와 경륜이 녹아들 수 있는 고도화된 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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