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관악단 '윈드 하모닉스', 교육부 학교예술교육 우수 사례 선정
서귀포중 관악단 '윈드 하모닉스', 교육부 학교예술교육 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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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사직구장서 애국가 연주 모습.
‘윈드 하모닉스’ 단원들이 지난 8월 15일 사직 야구장서 애국를 연주하는 모습.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관악단 ‘윈드 하모닉스’가 14일 교육부로부터 학교예술교육 우수 사례로 뽑혔다.

교육부는 이날 ‘윈드 하모닉스’를 비롯해 홀트학교 ‘예그리나 오케스트라’, 매천중 뮤지컬 동아리 ‘Fun&lesson’, 동원중 ‘동원윈드오케스트라’, 여주여중 ‘예술중점학급(합창·밴드부)’, 대구동천초 ‘동천예울림합창단’ 등 전국 6개 학교를 예술교육 우수 학교로 선정했다.

1966년 창단된 ‘윈드 하모닉스’는 현재 1학년 27명, 2학년 25명, 3학년 13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지역 중학교 중 유일하게 목관, 금관, 타악기로 구성된 교악대다.

‘윈드 하모닉스’는 지난 8월 15일 롯데자이언츠 초청으로 홈구장인 사직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에는 경남교육청 주최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김해여중과 김해중앙여중을 방문해 ‘찾아가는 스쿨 콘서트’를 연주하는 등 교육기부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윈드 하모닉스’는 교육부 주최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축제’에서 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활동 우수 사례로 소개된다.

19일 부대행사로 열리는 ‘제1회 교육부총리배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솜씨도 뽐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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