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주차타워 내년 5월 착공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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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 내 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이 잠정 중단되면서 준공 시기가 미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추진되던 주차타워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오는 22일까지 신기술·특허공법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철골 구조 간격을 넓히고 무장애 시설을 추가하는 등 설계 변경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착공 시기도 당초 계획했던 2023년 5월에서 뒤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계가 마무리된 후에도 기술검토, ‘베리어 프리(BF·Barttier Free)’ 인증을 받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BF’ 인증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개별 시설물, 지역을 접근 또는 이용할 때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 설계, 시공된 곳을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초 내년 5월 착공, 2026년 1월 주차타워를 조상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제주학생문화원 건물 북쪽 여유공간에 계획된 주차타워는 공사비 9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연면적 1만6585㎡)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면은 약 130대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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