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제주공항 소음피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송재호, 제주공항 소음피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송재호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항 소음 피해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항 소음 피해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제주국제공항 인근 소음 피해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제주공항 인접 지역 초·중·고교는 모두 15개다. 이 가운데 7개 학교는 직접적인 소음피해를 받고 있다.

특히, 공항 활주로에서 반경 150m에 있는 도리초등학교는 항공소음 3종 구역으로 포함돼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정상적인 체육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리초 학생수는 310명으로 안전한 실내 체육활동 위해 체육관 시설 보수와 확충이 필요하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송 의원은 “간담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도리초의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개선 방안을 약속받았다”며 “특히,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도리초를 비롯해 공항 소음피해 학교에 대해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하는 대안을 검토하면서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받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송창권 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항이용료 면제 조례안이 통과됐지만, 비용 환급 등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한국공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