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낙상사고 안전하게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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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선.
강대선.

▲ 겨울철 낙상사고 안전하게 대처하자

강대선, 서귀포시 안전기획팀장

 

어느덧 12월도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임과 새해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여기 저기서 분주하다. 이러한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 속에 자칫하면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그 중에서도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미끄럼’ 사고이다. 강추위 속에서 밤사이 내린 눈, 비 때문에 도로가 얼어 빙판길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한다. 특히, 운동신경이 많이 떨어지는 노인들 경우, 낙상사고가 쉽게 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빈번한 낙상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보행하다가 넘어지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그늘진 도로, 음지 등 표면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블랙 아이스가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순간적인 대처가 어려워지므로 보행시 무엇보다도 주의해야 한다.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근육 등이 수축하면서 신체능력이 저하돼 낙상사고에 대처하기 어려워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외출 전 10여분정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일 외출이 필요하다면이른 새벽 해뜨기 전에 나가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너무 춥거나 길이 미끄러울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낙상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듯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안전수칙을 잘 지켜 아무 사고없는 안전한 겨울철이 되기를 바라본다.

 

 

오정애.
오정애.

▲ '때문에'보다는 '덕분에'로 살자

오정애, 서귀포시 오조리

 

긍정의 힘에는 긍정적인 말의 힘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상대를 질책하는 내용이더도 상대방이 듣기 좋게 바꾸어 말한다면 상대방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 이렇듯 긍정적인 말의 힘은 상대의 닫힌 마음을 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며 용기를 북돋아 주어 감사를 표하고 서로 승리하는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을 의미하는 말인 ‘덕분에’는 사랑과 감사를 내포하고 있는 긍정의 언어라 볼 수 있다. ‘덕분에’를 많이 사용한다면 긍정의 가치와 사고가 확산해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덕분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과 ’때문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다.

’덕분에’는 감사와 긍정과 포용을 낳겠지만 ‘때문에’는 불평과 부정과 분란을 낳는다고 한다. 똑같은 결과를 두고도 어떤 이는 당신 덕분이라며 고마워하고 어떤 이는 당신 때문이라고 투덜댄다.

만일 부정적인 사고가 고개를 든다면 긍정의 생각을 품어보자. 부정의 생각은 분명 털어질 것이다. 자꾸 웃다 보면 웃을 일이 생기고 행복해지듯이 ‘덕분에’도 입버릇처럼 되뇌다 보면 덕분에 좋은 일이 생기고 행복해질 것이다.

오늘도 부모님 덕분에, 친구님 덕분에, 저를 아는 모든 분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며 모쪼록 ‘덕분에’ 문화가 제주 지역에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해본다.

 

 

장효조.
장효조.

▲ 제주에서 발견한 기회와 가능성

장효조, JDC 홍보실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뗀 인턴으로서 그 첫걸음을 내딛게 해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신화역사공원과 영어교육도시를 탐방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턴 업무를 시작하고 JDC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부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이다.

영어교육도시를 통해 국제적 교육 인프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곳은 대한민국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JDC는 제주도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영어 캠프를 4년만에 개최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힘썼다. 이러한 교육 인프라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신화역사공원을 방문하며 청년들에게 열린 가능성을 발견했다. 문화·관광·휴양 등 다양한 산업이 한 곳에 어우러져 있는 신화역사공원은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두 곳을 방문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기회’와 ‘가능성’이다. 이곳을 통해 제주에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두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JDC가 도민과 상생하며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만의 자연·문화적 가치를 발전시켜나간다면 세계를 담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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