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성장 도우며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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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주관광공사, 올해 도내외 유망기업 15곳 체계적 지원
체류 프로그램 활발히 개발....원도심·읍면지역 등 숙소 선정해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체류형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유망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의 스트레스 제로킹 선발대회 모습.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체류형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유망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의 스트레스 제로킹 선발대회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제주 관광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체류형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한 관광기업의 성장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도내·외 관광 유망기업 15개사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이 눈길을 끈다

공사는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지난 515곳을 선정해 연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기업 지원의 경우 단순히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단기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는데 그치지만, 공사는 기업이 제주에 정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둔다

사업화 자금 지원은 물론이고 도외 기업에 한해 도내 조기 정착과 원활한 기업 경영을 위한 오피스 지원, 고용 매칭 서비스, 공사 마케팅 전문역량 활용 등이 전개되고 있다

기업 비즈니스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무실은 제주시 연동에 소재해 있는데 3개사가 입주해 6개월 간 활용했다. 이는 업무 효율성과 지역 인재 고용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구인-구직 일자리 프로그램은 기업 수요 조사를 통해 확인된 특정 직군(마케터·개발자)을 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으로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개됐다

시범 운영된 첫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인재 매칭이 성공했다

이 밖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위 점수를 획득한 일부 기업 대상 기업 브랜드 홍보 마케팅 지원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는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며 59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냈다. 그 중 1개사는 국내 유명 대기업과 인수합병(M&A)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이란 제주 읍면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여행 형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숙소 환경 개선을 돕고 도내 유명 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도내 읍면지역, 원도심 및 도시재생지역 중심으로 체류형 숙소를 확보하고 그 중 100여 개 숙소를 정해 반려동물 동반 숙소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숙소 MZ세대 감성을 살린 숙소를 조성했다.

고용 창출 효과도 꾀했다. 취업 희망자에 한해 하우스키핑 교육을 시행했고, 수료자는 지역 내 기관에 채용됐다

연계 개발된 프로그램인 전통주 술래길, 프리다이빙, 요가, 서핑, 홀스테라피, 사운드워킹은 도내 자원을 활용하고, 지속 운영이 가능한 지역 로컬 기업 프로그램이다

개선된 숙소와 체류형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미스터멘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산업과 고용환경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을 목표로 매년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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