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양이 중성화 시술 3천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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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길고양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길고양이.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시설이 3000건을 넘어섰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은 2021년 2011마리, 2022년 2594마리, 올해 현재 3165마리 등 매년 증가했다.

제주시지역 중성화 시술 지정 동물병원은 15곳이다. 제주시는 암컷의 경우 20만원, 수컷은 15만의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은 개체 수 조절과 함께 짝짓기와 영역 다툼 때마다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행되고 있다.

포획(Trap), 중성화시술(Neuter), 방사(Return)를 거친 길고양이는 왼쪽 귀 끝 부분이 약 1㎝ 제거된다. 이는 길고양이가 다시 포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고양이 귀 끝에는 신경이 없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살짝 커팅을 하고 있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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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3-12-26 09:10:33
한 쪽에선 사료 뿌리고 한 쪽에선 세금으로 중성화하고
수의사만 신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