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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제주 만들기 ② 제주시니어모델협회
시니어 모델 교육과 함께 긍정적 영향력 지역사회 전파
제주시니어모델협
제주시니어모델협회

“모델들의 워킹을 통해 올바른 자세, 올바른 걷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이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립된 ㈔제주시니어모델협회는 이제 막 발족한 신생 업체이지만 시니어 모델들의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시니어모델협회는 단순히 직업으로서 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자세와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가 갖고 있는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한 활동과 주위 이웃들에게 모델이 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실제 제주시니어모델협회는 지난 11월 재활용과 리폼을 통해 옷을 제작하고 장애인들에게 워킹교육과 메이크업 등을 지원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패션쇼를 펼쳤다.

또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옷들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제주시니어모델협회는 제주도의 척박한 땅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한 우리 조상들의 삶을 갈옷과 천연염색옷 패션쇼를 선보여 페스티벌 최고상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성림 제주시니어모델협회 대표는 “시니어 모델들은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해 취미가 된 형태다. 협회 역시 거창한 일을 하기 보다는 즐거운 일에 의미를 더해보자는 뜻에서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이어 “지금 하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조금 더 가다듬고 발전시켜 우리가 만드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조금씩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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