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국자매들, 톱10에만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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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매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 첫날을 순조롭게 마쳤다.

23일(한국시간)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6천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민나온(20)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 공동 2위에 올랐고 최나연(21.SK텔레콤)과 강지민(28)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또한 임성아(24)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4명이 포진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1위는 7언더파 65타를 친 에리카 블래스버그(미국)였다.

쌀쌀한 날씨 속에 열린 1라운드에서 민나온은 파3 4개홀을 제외한 14개 홀에서 볼을 12차례나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14차례나 버디 기회를 만들어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골라냈다.

전경기 출전권을 보장받은 최나연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골라내며 신인왕을 향해 더욱 힘을 냈다. 퍼트수를 27개로 줄인 것도 돋보였다.

강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불참한 가운데 올 시즌 두차례 우승컵을 차지한 폴라 크리머(미국)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영(27)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2위로 밀렸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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