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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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제주 만들기 (4) 남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남원읍 협의체)는 마을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돕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원읍 협의체는 착한가정 100개소, 착한가게 200개소, 착한개인 300명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희망남원 100·200·300 복지프로젝트’를 추진, 적지 않은 기부금을 모으고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확산시켰다.

이에 따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남원읍 협의체를 아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3년도 우수협의체’로 선정 지난 11월 제주나눔대상에서 표창을 전수했다.

남원읍 협의체는 또 희망남원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이용해 지역맞춤형 특화 복지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을 추진, 마을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지원에 나서고 있다.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복지사업과 관련된 정보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읍 협의체는 올해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을 통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영양 튼튼 밑반찬 지원사업, 뽀송뽀송 세탁 지원사업, 어려운 이웃 SOS 긴급 지원사업, 꿈 모아 학습지 지원, 심리·정서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김기창 남원읍 협의체 위원장은 “남원읍 협의체에 활동하고 있는 위원이 23명밖에 되지 않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하지만 도움을 받은 분들이 고마워하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무엇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마을 이장협의회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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