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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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10)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
제주, 개인 21호·법인 33호 가입...인구 수 대비 전국 최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해가 갈수록 적십자 회비 모금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이다.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은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를 하거나 기부를 약속한 개인과 법인이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고 있다.

2016년 9월 창립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개인 255호, 법인 224호 등 479호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제주에서는 2016년 12월 당시 대한적십자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김문자씨가 5억원 기부를 약속하면서 제주 1호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인 21호, 법인 33호 등 총 54호 회원이 등록됐다.

특히 제주지역은 인구 수 대비 회원 가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 회원들의 기부는 해마다 회비 모금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적십자사가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제주적십자사 일반회비 모금 실적을 보면 2019년 5억3707만원에서 2020년 4억9804만원, 2021년 4억8585만원, 2022년 4억6811만원, 2023년 4억5824만원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 회원들의 기부가 포함된 특별회비가 2019년 5억7697만원, 2020년 6억1700만원, 2021년 6억899만원, 2022년 6억7972만원 모금되면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었다.

다음은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 제주 회원 명단

▲개인

△김문자 △이영철 △김택남 △곽경부 △오헌봉 △강난파 △김경희 △양창홍 △김봉옥 △강태선 △김희월 △윤미선 △김애란·김두혁 △전종욱 △이유순 △송옥희 △오복진 △김미량 △이정훈 △양인준 △강은희

▲법인

△㈜도림아스타 △클로버종합건설㈜ △㈜공간디자인 △(유)수목원테마파크 △㈜제스코마트 △유성건설㈜ △제민신협 △㈜강용개발 △㈜지산철강 △㈜웅진건설 △㈜삼남석유 △㈜국진종합건설 △㈜천마 △㈜제주막걸리 △(재)장시영재단 △㈜삼다건축 △상익건설㈜ △㈜한림공원 △㈜제주사랑렌트카 △제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덕산 △㈜제주현물류 △경림산업㈜ △영상토건㈜ △디오파크뷰 △삼영종합건설㈜ △㈜한라엔지니어링 △삼화석유㈜ △㈜오름2006 △㈜유니이앤티 △메이즈랜드 △㈜영도종합건설 △㈜금호타이어 제주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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