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갑....현역 재선 도전 의지 속 6명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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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제22대 총선 누가 뛰나-제주시갑 선거구
민주 20년 텃밭 vs 국힘 집권여당 탈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갑 선거구는 현역을 포함해 6명의 후보군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04년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내리 당선된 가운데 지난해 대선 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리고 있다.

사진 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문대림, 문윤택, 송재호, 장동훈, 김황국, 김영진.
사진 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문대림, 문윤택, 송재호, 장동훈, 김황국, 김영진.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62)은 재선 도전을 시사했다.

송 의원은 당연히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정치꾼이 아니라 정치인이 필요한 때다. 제주대 교수, 도정과 국정 경험 등 이론과 실무, 중앙과 지방에서 쌓아온 경륜을 다시 한번 제주 번영에 쏟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1992년부터 국가전략적으로 다뤄져 온 특수한 지역이라 중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4·3 배보상도 완전히 정의로운 해결로 마무리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당에선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57)이 출마를 결심, 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다. 문 전 이사장은 우리의 주변이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 그 길에서 헌신하는 문대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당의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56)도 출마를 선언하고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문 부원장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정치 신제품문윤택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먼저 서민에게 1000만원을 금리 2%로 조건없이 대출해주는 서민 금융 대출 법률을 만들어 내겠다한라산에서 용산까지 전 국민 연대를 통해 무소불위의 신 검찰 독재’,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조기에 종식시키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진 제주시갑당협위원장(55)이 일찌감치 출마 뜻을 밝히고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추구하는 정치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도민 이익 극대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시대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통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체계를 구성, 서부지역에 산업특구 거점 단지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토록 할 것이라며 기업에게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서부지역을 제주도 지방투자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59)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전 의원은 제주의 경제를 살리고 아이들과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장 전 의원은 관광산업 개혁과 건설시장 구조조정, 농어촌 활성화, 공기업 구조 개선 등 4가지 대표 공약사항을 내걸었다라며 지난 12년의 정치 공백은 자성과 성찰의 시간이었다. 저돌성과 결단력으로 제주 미래를 설계하고 제주인의 바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56·제주시 용담1·2)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김황국 부의장은 출마를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고, 이달 초까지는 최종적인 결심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현재 부의장으로서 주어진 의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20년간 한 석도 얻지 못해 이번 총선에서는 누가 후보가 됐을 때 당선 가능성이 높은가를 당원들이 핵심적으로 생각한다. 이를 중심으로 내부적 정리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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