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주도당 새해 일정 돌입...총선 총력전,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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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정부와 변화하는 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
위성곤 민주당 도당위원장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이루기 위해 최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일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호국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올해 당부 일정을 시작했다.(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당사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일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호국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올해 당부 일정을 시작했다.(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당사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일 허용진 도당위원장, 허향진·장성철 상임고문,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호국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올해 당부 일정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3유족회와 면담을 갖고 4·3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당과 정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제2공항 문제와 확고한 4·3의 역사적 의미와 유훈, 상급종합병원 유치 문제 등 제주의 민생과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발벗고 나서겠다”며 “한동훈 비대위체제에서는 더 이상 ‘제주 홀대론’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변화하는 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 안정적 국정운영 기반을 통해 제주에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와 혁신적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정쟁이 아닌 정부와 여당에 부여된 권한과 능력을 바탕으로 민생과 경제를 꼼꼼히 챙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당사에서 위성곤 위원장,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문대림 상임고문, 제주도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 인사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3저(저성장·저출산·저소비) 위기 등 어느 것 하나 문제가 아닌 것이 없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정치가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더해드리는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도민의 뜻을 받들어 민생을 돌보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한 발 앞서 깨어있는 제주도민 여러분과 함께 개혁·공정·민생·정의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제주에서부터 변화를 일궈 가겠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희망을 길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호국원 등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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