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서귀포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비상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시민 건강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2024년 새해에는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시민 모두 건강하고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 목표 아래 긍정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건강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과 서귀포in정 매출액 전년 대비 150% 달성 등 의미 있는 변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재정 여건 악화로 시정 여러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귀포시의 미래를 바라보며 더 큰 변화와 성장을 위한 비상의 발판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시도했다면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건강과 시민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정 목표인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차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올해 1차 산업과 문화예술 산업,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서귀포시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만큼 복지사업과 청년 일자리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은 언제나 시정 운영의 중심”이라며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말처럼 시민들의 생각을 모아 서귀포시의 이익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위기는 늘 있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아닌 어려움을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라면서 “시민과 함께이기에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도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