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예비후보(서귀포시·국민의힘)는 지난 6일 지역 농민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농작물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농촌 일손 부족 현상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 예비후보는 “단기적 대안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한 농촌일손돕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와 법무부를 잇는 외국인 인력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외국인 근로자는 항공기 부담 등으로 계절에만 요구되면서 인력시장 유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취업비자 기간을 늘릴 필요성이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장 요구하는 의료보험 문제, 폐교를 활용한 거주지원 등 안정적 근로환경도 동시에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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