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中 졸업생 8명, 학교생활 소감 등 직접 편집해 발간
추자중학교 졸업생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성장록을 발간했다.
추자중학교 3학년 졸업생 8명은 3년 동안의 중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스스로 편집하고 디자인한 성장록을 펴내고 지난 4일 열린 졸업식에서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며 만났던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느낀 생각뿐만 아니라 교과 수업, 진로 체험활동, 인성 캠프 등 학교에서 이뤄졌던 활동에 대한 소감을 연도별로 직접 편집했다.
특히 각자 자신의 성장록을 만들면서 표지와 내지를 디자인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을 완성했다.
추자중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졸업까지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나중에 커서 중학교 생활을 돌아보았을 때 성장을 위해 노력했던 순간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스스로 나의 생활이 담긴 책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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