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2024 신년음악회가 오는 25일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신년음악회 ‘Waltz in Winter’를 개최한다.
무대에서는 왈츠풍의 곡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과 관현악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예정돼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에 이어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희 작품 351’,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가 마련하는 2024 신년음악회 ‘Musical Concert’도 2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배우 신영숙, 이지훈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지훈은 콘서트의 가이드 역할을 통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저력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을 푸른 용처럼 활기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클로드 쇤베르그의 ‘레미제라블’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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