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 선거사무소 김광현 대변인은 11일 송재호 국회의원의 제21대 국회 대정부 질문 및 후원금·의정활동 지원경비 자료를 공개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송재호 의원은 지난 4년간 대정부 질문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며 “대정부 질문은 국회의원이 국정의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정부에 질문하는 것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원금 및 의정활동 지원경비 등’ 자료를 통해 송 의원은 매년 수억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민과 국민에게 막대한 지원을 받았지만 도민 목소리 대변에는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31차례에 걸쳐 결석하고, 4년간 대정부 질문이 전무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유권자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사유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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