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상 전 제주시장이 지난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강 전 시장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출신으로 애월중과 제주제일고, 육군사관학교(29기)를 졸업했다.
1978년에 육군 대위로 예편한 후 1979년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비상대책담당관실 동원계장을 맡았다.
고인은 제주도 기획관리실장과 정무부지사 권한대행,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제주도 경영기획실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고, 2008년 7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제24대 제주시장을 지냈다.
고인의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3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장지는 애월읍 봉성리 가족묘지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남연숙씨와 2남(강영규·강영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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