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산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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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단계 수산물 381건, 유통단계 수산물 291건 모두 적합

지난해 제주에서 생산된 수산물과 유통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생산 및 유통단계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생산단계 수산물 총 381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총 291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진행된 138건의 방사능 검사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8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에서 제주지역 3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적발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 대응 3단계로 바닷물 감시, 어획수산물 유통 전 검사, 유통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방사능 검사장비 확충(삼중수소 분석), 휴대용 측정장비 추가 확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안심 제주 수산물 홍보와 함께 다양한 축제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3년 전 단계에 걸쳐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으며 생산 1만2012건, 유통단계 9880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새해에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 안심 수산물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안정을 도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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