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1년 만에 또다시 조직개편 나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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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직개편을 단행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조직개편에 나서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 인사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하고 최근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달 중 조직진단 제안 설명서 평가를 거쳐 2월 중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3월 1일자로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시 조직개편을 통해 본청 조직을 ‘1실, 2국, 2담당관, 13과, 1추진단’에서 ‘1실 3국 2담당관 15과’로 변경했다.

‘안전복지국’이 신설되면서 하부 조직으로 안전관리과, 정서복지과, 교육시설과 등 3개 과가 배치됐고 진로·직업 및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국 내 ‘진로·환경교육과’가 신설됐다. 학교교육과와 교원인사과는 각각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하고 미래인재교육과는 ‘창의정보과’와 ‘진로·환경교육과’로 분리됐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본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 각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하고 교육지원청 소속 5개 도서관도 제주도서관 분관으로 조정하는 등 기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바 있어 1년 만에 또다시 조직개편에 나선데 대해 교육계에서는 이외라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강동선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 유보통합, 늘봄학교 운영 등 지난 1년 동안 교육정책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도의회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달라진 교육 환경에 맞도록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조직개편에 나섰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정원 범위 내에서 일부 과를 신설하고 통합하는 내용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조직개편안이 나오면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9월 1일자로 개편된 조직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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