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서림지구 저수지 준공...가뭄에도 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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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서부지역에 농업용수 공급 확대...영농활동 편의 제공"
위성곤 국회의원은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위 의원은 “서림지구에 대규모 저수지 시설이 설치돼 마늘 농사 주산지인 대정읍 서부지역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질관리 철저한 사후관리와 함께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7년간 49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준공됐다.

가뭄이 들어도 대정읍 서부지역 2000㏊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용천수와 지표수 47만8000t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와 양수장 2곳이 조성됐다.

농업용수는 대정읍 신도·영락·일과·무릉·동일리 등 5개 마을의 52개 관정을 통해 공급된다.

위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저수지와 양수장 현장을 견학한 후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촌용수의 효율적인 이용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정읍 일과리에 있는 서림 상수원은 과거 대정·안덕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이용됐지만, 광역 상수도가 개발된 2006년부터 방치돼 왔었다.

이곳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용천수는 1일 평균 2만5000t에 달했고, 버려지는 물을 농업용수로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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