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명, 서귀포시 4명 '국장급 승진 폭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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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국장 8명 중 절반인 4명 공로연수 들어가
서귀포시, 국장 6명 중 2명 공로연수 및 2명 명예퇴임
제주시청사(왼쪽)와 서귀포시청사.
제주시청사(왼쪽)와 서귀포시청사.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4명씩 모두 8명의 국장(서기관)이 오는 19일 상반기 정기 인사에서 교체되면서 승진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김창완 자치행정국장과 오효선 문화관광체육국장, 변현철 농수축산국장, 김성철 도시건설국장 등 4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국장 8명 중 절반인 4명이 교체되면서 평소 정기인사에 비해 승진 폭이 커졌으며, 서기관(4급) 승진에 따른 사무관(5급) 승진 인사도 확대될 전망이다.

서귀포시에서는 김명규 복지위생국장과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임광철 농수축산경제국장과 한용식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명예퇴임한다.

서귀포시는 국장 6명 중 4명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상대적으로 제주시보다 간부급 공무원들이 승진 폭이 더욱 넓어졌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4명이 서기관 승진 자리가 나온 가운데 양 행정시는 내부 승진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임 인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제주도 본청과 행정시 직원들 간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행정시의 자체 승진으로 국장이 임명될지, 제주도 과장급 일부 인사가 행정시 국장으로 내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으로부터 행정시 정기 인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사 교류에 대해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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