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술연구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귀포문인협회와 함께 ‘사람과 별, 시 그리고 그림’을 주제로 마음을 모았다.

2024 제주미술연구회·서귀포문인협회 특별기획전 ‘영주십경’전이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부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미술연구회는 독특한 정체성을 발굴해 예술로 재해석하고 문화 콘텐츠로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뿐만 아니라 국내외로 제주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서로간의 다양한 교류의 시작으로 마련됐다. 영주십경의 아름다움이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시도가 이뤄진 셈이다.

제주미술연구회 강문석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자연에 대한 애정과 맑은 눈으로 좋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많은 분에게 호평을 받는다면 제주의 또 다른 볼거리와 작업의 폭도 넓어지리라 생각한다”며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서귀포문인협회 정영자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형미 기자 kimdam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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