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꾸준히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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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제주 만들기 (6) 양원종 보림광고휘장산업 대표
2013년부터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11년째 정기기부 지속
양원종 보림광고휘장산업 대표가 지난 15일 손자들과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원종 보림광고휘장산업 대표가 지난 15일 손자들과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원종 보림광고휘장산업 대표는 지난 15일 손자들과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 대표는 2019년부터 매년 1월마다 손자들과 함께 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 100만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대표는 2013년부터 공동모금회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기기부 캠페인인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 11년째 정기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양 대표가 처음으로 기부를 하게 된 것은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어려운 청소년과 1대 1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운동)연맹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낀 것이 계기가 됐다.

양 대표는 “BBS연맹에서 활동하면서 주위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조금이라도 지원해보자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방송에 나오는 기부모금 등에 참여했는데 이제는 공동모금회를 비롯해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곳에 정기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사회에서 장사를 하면서 주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주위 이웃들과 나누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자들과 함께 매년 정기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나눔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며 “나중에 성인이 되더라도 인색하지 않고 나누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기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액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기부는 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작은 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작은 마음이 모이면 주위 이웃들을 위한 커다란 사랑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부는 처음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씩 시작하면 된다”며 “작은 마음을 꾸준하게 전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일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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