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는 22일 과열되고 있는 당내 경선 환경과 관련, “비방과 정쟁, 혐오가 압도하는 선거(경선)에 대해 당원은 물론이고 도민사회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때묻지 않은 정치 신제품으로서 이를 간과하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시대적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상대에 대한 카더라식 비방 대신 비전을 담은, 일방적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는, 혐오에 의존하지 않고 기꺼이 협력하는 격조있는 경선 문화를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각 후보들은 도민(국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나선 뜻을 같이하는 동지(同志)다.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가장 어두운 밤이다. 작금의 어둠을 걷어내고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위해 함께 동지(冬至)의 어둠을 헤쳐나가는 멋진 동지(同志)가 되어주자”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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