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연계 작은도서관 건립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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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2일 ‘2024-2026 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기본계획’ 공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공약인 ‘15분도시 제주’ 조성 관련 작은도서관 건립이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공개한 ‘2024-2026 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15분도시 제주’와 관련한 기반시설 계획과 연계해 작은도서관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사업은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서 도보여건 등 입지적 환경에 대한 분석과 제주지역 작은도서관의 실정을 반영한 입지평가 기준 설정을 통해 위치를 결정한다.

특히 읍면동 등 행정구역이 아닌 실질적인 작은도서관에 접근 가능한 서비스 인구 기준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공간, 제주작은도서관’을 비전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제주지역 작은도서관(새마을작은도서관 제외) 운영지원을 위한 연차별 3대 핵심전략,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올해는 작은도서관 전문성 및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내실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강화, 역량강화 교육운영, 지원제도 개선 및 확대, 공공과 작은도서관 연계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내년에는 지역공동체와 공존하는 생활문화복합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작은도서관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과 지역공동체 연대 활성화, 독서공동체 문화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2026년에는 작은도서관 공간혁신으로 복합공간 활용도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노후 공간 개선, 지역커뮤니티 거점 혁신공간 구성, 15분도시 연계 및 입지평가를 통한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한편 제주지역 작은도서관은 공립 7곳(제주시5, 서귀포시 2), 사립 40곳(제주시20,서귀포시20)으로 집계되고 있다. 작은도서관 시설은 건물면적 33㎡ 이상으로, 자료는 1000점 이상 보유해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계획에 따라 연차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 사업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업별 공모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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