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갑)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한경면 바다목장 사업을 재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해양수산부 주도하에 총 350억원이 투입된 한경면 신창리 바다목장이 관리 부재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며 “수중 테마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의 시설은 상당수가 파손되는가 하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만들어졌던 생태체험장의 경우 관리 주체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승인 없이 제3자에게 임대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바다목장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관리와 추가 투자의 부재로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예산 투입과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비를 절감하고, 바다목장 활성화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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