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을)는 31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경관보전직불제 보조금을 대폭 상향하고, 유채 재배면적을 확대해 월동채소 대체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채꽃은 4월까지 만개하는 경관작물로, 관광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표선면 가시리 코스는 봄철 제주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채는 유채꽃, 유채꿀, 유채나물, 동지김치, 카놀라유, 유채박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며 “유채의 작물 특성상 재배가 쉽고, 농약을 전혀 안 쓰고 재배할 수 있어 식품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경관보전직불제 보조금의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며 “농가들의 유채 재배면적을 확대해 월동채소 생산 과잉으로 인한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고, 제주 관광자원 활성화와 식품산업으로의 확장으로 농가 소득 증대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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