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지난달 30일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회장 김수정)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제주에 있는 284개 벤처인증 기업은 제주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벤처기업 지원 조례가 없어서 지원이 미비하다”며 “지금이라도 벤처기업 현황 보고서 발간부터 시작해 제주 벤처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시급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임원들은 벤처기업이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기업 지원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지원금 지급 기준도 합리화해 달라고 김 의원에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주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는 제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으로 벤처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정 회장과 오성희 수석부회장, 이시아·김남철 부회장, 정명주·양서현·문현아 이사, 송민석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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