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제주 실현을 위한 공약을 1일 발표했다.
송 후보는 “제주특별법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이 제주도지사에게 위임됐지만, 기후변화 영향평가 협의 권한은 여전히 환경부장관에게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때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포함하도록 규정할 경우 자칫 행정권 행사에 혼선이 우려되면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특례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제주가 세계환경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중심도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세계환경중심도시센터’ 설립과 지원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세계환경중심도시센터는 해양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산업구조 개편 등 여러 분야에서 녹색성장과 탄소중립을 선도함으로써 제주의 환경이 보전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