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제주취재본부 우장호 기자가 5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한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장호 기자는 지난해 12월 4일 서귀포시 예래동 중문색달해수욕장 남쪽 4㎞ 해상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로켓 발사 장면을 포착해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 제목의 보도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 기자는 긴박한 실험 장면을 낚시꾼 모습과 대비시켜 한층 여유로운 우리 기술적 우위를 표현해 보도사진의 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에 전시된다.
한국보도사진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보도사진 콘테스트다. 전국 신문, 통신, 온라인 매체에 소속된 500여 명의 사진기자가 한 해 동안 취재·보도한 사진을 뉴스와 스포츠, 피처&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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