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갑] “야당 후보 당선돼야” 60% vs “여당 후보 당선돼야” 31%
[총선 제주시갑] “야당 후보 당선돼야” 60% vs “여당 후보 당선돼야”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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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대한 인식

4·10 총선의 당위성을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6명꼴로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둔 현시점에서는 정권 견제론이 정권 안정론보다 강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다음 두 가지 주장 중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현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60%,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3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다.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60대(45%)와 70세 이상(37%)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71%), 40대(78%), 50대(73%)에서 야당의 승리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지역별로는 애월·한림읍·추자·한경면(36%)에서, 직업별로는 농·임·어·축산 종사자(45%)와 주부(4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87%가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8%가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4년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제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600명(총 4409명과 통화해 그 중 6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13.6%),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p다.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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