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60일 앞으로...제주 3개 선거구마다 사활 건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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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민주당 송재호-문대림 경선 경쟁...국민의힘 김영진 추격전 주목
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 독주체제 속 추격전 나선 후보들 역전 발판 관심
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의원 선두...국힘 고기철-이경용 맹추격, 정은석 도전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제주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여야 정치권이 설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언론4사가 실시한 4·10총선 1차 여론조사(본지 2월 6일자 1~4면 보도) 결과 1차 관문인 당내 경선이 초박빙 구도에서 치열하게 펼져질 것으로 예상되고, 여야별로 경선 지역과 대상자가 하나씩 압축되면서 도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유권자 총 1806명(제주시갑 600명, 제주시을 602명, 서귀포시 6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제주시갑=전체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29%)과 같은 당 문대림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26%)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김영진 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11%)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같은 당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9%)은 부적격 기준에 따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되면서 김영진 전 위원장이 본선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당내 선호도 조사에서도 송재호 의원(31%)과 문대림 전 비서관(31%)이 그야말로 팽팽히 맞섰다. 문윤택 전 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 메시지 특보가 컷오프되면서 당내 경선이 송 의원과 문 전 비서관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고, 양측의 경쟁은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수 공천 가능성이 커진 국민의힘 김영진 전 위원장(20%)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제주시을=전체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김한규 의원이 과반인 50%의 지지를 얻으며 크게 앞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16%)이 뒤를 쫒고 있다.

또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현 정의당 제주시을 당협위원장(3%)과 진보당 송경남 현 진보당 제주도당 서비스현장위원장(1%)의 선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시을에서는 여야가 모두 한 명씩 출마하면서 본선 경쟁도 ‘4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져다. 현역 의원의 독주체제가 본선까지 이어질지, 선두를 추격하는 후보들이 선거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귀포시=전체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37%)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로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20%)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20%)이 매섭게 추격하는 양상이다.

위성곤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위성곤 43%-고기철 34%’, ‘위성곤 41%-이경용 34%’로, 어느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고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선거전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 고기철 전 청장과 이경용 도의원의 선호도 합계가 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선호도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서귀포시지역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힘(39%)과 민주당(36%)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점에서 승부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국민의힘에서 정은석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특별보좌관이 공천을 신청했고, 고기철 전 청장과 이경용 전 도의원이 막상막하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누가 1차 경선 관문을 넘어 위성곤 의원과 본선 맞대결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22대 총선 제주지역 제1차 여론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4년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3개 선거구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총 1806명(제주시갑 600명, 제주시을 602명, 서귀포시 604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제주시갑 표본크기 600명, 응답률 13.6%(총 4409명과 통화해 그 중 600명 응답 완료). 제주시을 표본크기 602명, 응답률 21.6%(총 2787명과 통화해 그 중 602명 응답 완료). 서귀포시 표본크기 604명, 응답률 18.4%(총 3287명과 통화해 그 중 604명 응답 완료).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0%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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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상 2024-02-09 17:17:35
♥일가친척(一家親戚) 후손(後孫)들이 다정(多情)히 합께 모여
깍듯이 祖上께 세배(歲拜) 올리는 갸륵한 白衣民族의 명절(名節)-,
동양예의지국(東洋禮儀之國), 우리나라의 명절, 설날을 감사하며-,
국민주권(國民主權) 재산(財産)을 사기(詐欺) 도적질해-, 뇌물(賂物)로
무법천지(無法天地) 만들고 不正選擧나 일삼는 전과자(前科者)들이,
全國民 우롱(愚弄)하는 참담(慘憺)한 정치판을 개탄(慨嘆)-.
愛國國民들이여, 의분(義憤)을 기원(祈願)합니다
Let's make Korea most faithful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