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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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제주시 우도면사무소

섬 속의 섬 우도는 한 해에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많은 이들이 찾다보니 보통 하루에 3t에 달하는 쓰레기가 나오고, 성수기에는 그 양이 5t에까지 이른다.

이처럼 해마다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으로 버려지는 쓰레기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더불어 처리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우도는 많은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현재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플라스틱 제로, 우도’ 프로젝트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우도면과 4개 자생단체, 우도초·중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회용품 사용 확대에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각종 사업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천진항 등 5곳에 다회용기·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하기도 했으며, 전기자전거를 타고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하는 친환경 여행을 기획해 추진 중이다.

이어 올해 3월에는 ‘다회용기 세척센터’도 신설돼 위탁 운영될 예정이며, 자원순환 프로그램 확산 및 홍보·캠페인과 더불어 다회용컵 사용 매장 참여 업체 확대를 추진해 우도 플라스틱 감량, 재활용 확대 및 순환경제사회 전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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