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통합 마케팅 재원 마련을 위한 지정면세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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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학수.
현학수.

▲ 제주관광 통합 마케팅 재원 마련을 위한 지정면세점 운영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현학수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내국인 면세점은 2개뿐이며, 모두 제주도에서만 특별히 지정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12월 24일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제주공항에 JDC지정 면세점이 설립됐으며, 2009년 3월 30일에는 제주 관광 통합 마케팅 재원 마련을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1층에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운영 목적은 여행객과 도민의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 제주 여행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있으며,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정면세점 수익금을 활용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에서는 면세품목 16개 품목 중 라이터와 미술품을 제외한 14가지(주류, 담배, 시계, 화장품, 향수, 핸드백/지갑/벨트, 선글라스, 과자류, 인삼류, 넥타이, 스카프, 액세서리, 문구류, 완구류) 품목 244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또, 2013년 2월부터는 온라인면세점을 개점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개 품목 196개 브랜드(담배, 라이터, 미술품 제외)를 판매하고 있다.

지정면세점에서는 2023년 1월부터 면세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1인당 $600에서 $800, 1년 6회 범위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주류의 경우에는 한도 범위 외로 2병(2L $400)까지 추가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에서는 2023년 9월부터 온라인면세점을 통해 주류 구매를 가능하도록 개선, 이용객들의 구매 편리성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온라인면세점 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도민과 여행객들의 도외 출타 시 필요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을 이용해 구매신청을 하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도장(9번 출구앞), 제주항 2·7부두 내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면세점 인도장에서 구매 물품을 인도받을 수 있다. 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희망한다.

 

 

김윤정.
김윤정.

▲ 건강을 지키는 주황빛 기적, 당근

김윤정, 道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당근은 16세기경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중국에서 온 뿌리 식물이라 하여 당근(唐根), 붉은 얼굴색이 난다 해 홍당무라고 했다. 제주도에는 20세기 이후 당근 특유의 향이 강한 서양계 당근이 도입됐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당근 수요가 증가하며 1980년대 들어 가을당근이 재배됐고, 지금은 12월부터 출하되는 겨울당근이 주를 이룬다. 제주산 당근은 전국 생산량의 55%를 차지하고 있고 제주에서도 구좌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매력적인 주황빛으로 눈길을 끄는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건강에 이롭다. 비타민A의 전구체인 β-카로틴이 풍부해 시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이나 기타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야맹증을 예방하고 간 기능 개선에 좋다.

당근에는 기본적인 단맛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그 중 간단하면서 맛있는 ‘당근라페’의 요리법을 공유할까 한다. 먼저 당근 2개를 채칼로 얇게 썰고 소금 한 스푼을 넣어 1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꼭 짜준다. 여기에 홀그레인머스터드 1, 올리브오일 1.5, 꿀 1.5, 레몬즙 1.5 스푼을 섞어 함께 버무려 주면 된다. 하루동안 냉장 보관해 숙성시키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샌드위치나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해서 먹어도 좋다.

제주산 월동채소의 과잉생산, 소비침체로 수급조절이 어려운 시기이다. 오늘 식사 메뉴는 주황빛 당근 요리로 건강도 챙기고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 어떨까?

 

 

고경아.
고경아.

▲ 2월,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야할 때

고경아,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2월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 성산읍 재무팀에서는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2024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이다.

2월 1일 기준으로 성산읍은 17억2000만원이 넘는 세금이 체납됐다. 재무팀에서는 자체징수 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액 자진납부 홍보를 강화하려고 한다. 소액체납자 정리 강화로 체납자를 최소화하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을 세무과와 합동으로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 원인을 분석하고 직원별로 분담 해 체납독려를 하려고 한다.

자동차세 연납이 홍보가 많이 됐기는 하지만 체납된 분들도 의외로 많다. 이제 곧 체납차량 번호판을 찾으러 붉어진 얼굴로 재무팀을 찾으실 분들이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많이 방문하실 것이다. 서로 협조해 자동차세가 잘 징수되기를 바란다.

소액체납자분들은 정보 미흡 등의 사유로 납부 기간에 세금 납부를 챙기지 못해 납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산읍 재무팀에서는 그분들부터 챙겨서 체납액징수를 하려 한다. 그리고 고액 체납자나 징수불능 체납자(무재산,행방불명)는 사실조사 및 결손처분을 요청할 것이다. 한국국민으로서 기본의무중의 하나인 납세의 의무를 다해 의무를 이행하고 권리를 찾아야할 것이다.

보다 더 납세홍보가 잘 돼 자진납부하는 분이 많으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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