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을)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청년인구 유출 완화를 위한 세밀한 정책 마련을 통해 제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14년 만에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인구 순유출은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는데, 10대 인구에서 700명가량의 인구 유출이 발생했고, 20대 인구에서는 2000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은행이 도내 청년인구 유출 결정 요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 고용률과 임금 수준이 제주보다 높을수록 유출이 증가하고, 제주 정주 비용 부담이 낮을수록 유출이 완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대학 핵심 역량 강화 사업의 내실화와 함께 산학 연계 사업 확대를 통해 도내 취업을 유도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으로 정주 여건 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층 무주택자에 대한 청년임대주택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주거 비용 부담 경감 등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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