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때보다 줄었다
제주대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때보다 줄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019년 929명서 2020년 750명, 2021년 733명으로 감소

2022년 744명서 지난해 576명으로 '뚝'...외국 대학 진출 학생은 회복세
제주대학교 전경.
제주대학교 전경.

제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보다 줄면서 학생 유치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본지 확인 결과 10월 1일 기준 제주대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177명, 어학연수생 94명, 교환학생 등 기타 연수생 43명, 대학원생 262명 등 총 576명이다.

재주대에 재학(휴학 포함)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이하 10월 1일 기준) 929명에서 2020년 750명, 2021년 733명 등 감소 추이를 보이다 2022년 744명으로 반등했다가 지난해 들어 576명으로 다시 크게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대학원생의 경우 2019년 231명에서 2023년 262명으로 4년 새 31명 늘었다.

반면 학부생은 2019년 358명에서 2023년 들어서는 177명, 어학연수생은 2019년 291명에서 2023년 94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제주대 유학생(151명, 신입학 준)의 출신 국가로는 중국(78명) 베트남(40명), 일본(6명), 몽골·캄보디아·캐나다(각 4명), 대만(3명), 미얀마·인도(각 2명), 멕시코·미국·우즈베키스탄·이탈리아·중국(한국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태국(각 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대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감소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대 재학생이 외국 대학에서 수학(교환, 복수학위, 연수)한 인원은 2019년 699명에서 2020년 34명, 2021년 89명, 2022년 220명 등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여의치 않으면서 외국인 유학생이 감소했다”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등을 방문해 대학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