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당내 경쟁 "누가 본선 무대에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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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진행 중 21일 밤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힘, 23~24일 이틀간 경선 투표 실시한 후 25일 공개
경선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
경선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오르게 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10총선이 20일 기준 D-50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 투표 결과에 따라 제주지역 총선 구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송재호 국회의원(63)과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58) 2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50%, 권리당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ARS(자동응답시스템)로 실시되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19~20일은 권리당원과 안심번호를 부여받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ARS 조사를 진행 중이다. 19일 2차례, 20일 3차례 투표권자가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투표하는 방식이다.

후보자 적합도 조사는 민주당 지지자와 지지 정당 없음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민주당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이 전화를 걸어 투표할 수 있는 자발적 ARS 조사를 21일 실시한 후 이날 오후 10시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61)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57)에 대한 경선 투표(여론조사)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경선 참여 비율은 제주지역 권리당원 20%, 일반 도민 80%다.

이번 경선은 일반 도민 대상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조사와 권리당원 대상 ARS 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경선 결과를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 진행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는 경선을 위한 선거 운동이 가능하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별도의 경선 토론회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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