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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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은.
장승은.

▲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찾습니다

장승은,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해 온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일정 부분의 예산이 주민들에 의해 결정되고 집행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나 읍·면 사무소 별로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들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며 자신들이 사는 마을을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조천읍의 경우, 태양광 LED 건물안내판 설치, 용천수 축제, 조천야학당 다목적 공간 조성, 다문화가족의 행복찾기, 해수욕장 밝은거리 조성 등의 다양한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돼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편의시설 확충,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현재 제주시 홈페이지에서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신청을 원한다면, 주소지 내 동 주민센터나 읍·면 사무소 별 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특정 성별에 편중되지 않도록 남녀위원수의 비율을 60% 이내로 하고 청년위원을 10% 이상 위촉하고 있어 여성과 청년(만19세~39세)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

평소 마을 일에 관심이 많고 더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

 

 

장준혁.
장준혁.

▲ 우리 마을 변호사 제도 이용하세요

장준혁,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살아가면서 변호사를 찾는 일이 과연 몇 번이나 될까?

많지는 않겠지만,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거나 전문가의 법적자문이 필요할 수가 있다. 도시에 살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면 되지만, 이마저도 없는 읍·면 지역에서는 쉽지 않다. 이러한 해당 지역주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마을변호사 제도’이다.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마을변호사 제도’는 공익 활동에 관심이 있는 변호사를 무변촌, 고향, 연고지 등의 지역주민과 연결시켜주고 전화나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1차적인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변호사의 순수한 재능기부 봉사에 의한 공익 활동이기 때문에 비용은 무료이다.

현재는 1184명의 제6기 마을변호사가 전국 1261개의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활동 중이며, 우리 도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12개 읍·면 지역에서 34명이 활동 중이다.

해당 제도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읍·면 사무소의 마을법률담당 공무원에게 문의하거나, 마을변호사 공식블로그(blog.naver.com/mabyun)를 방문해 우리 마을에 배정돼 있는 변호사를 확인하면 된다.

다만, 유선 상담(전화, 이메일)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대면상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과 필요한 경우 진행되는 소송을 무료로 수임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고대형.
고대형.

▲ 3대 전기제품, 안전한 사용으로 겨울나기

고대형, 제주서부소방서 애월119센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난방용 전기제품은 생활필수품이 됐지만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해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2년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발생한 612건의 화재 중, 부주의가 2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은 186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큰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을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이라고 한다. 이 세 가지는 화재 발생이 쉽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첫째, ‘KC마크’ 확인 후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시 열선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또한 과전류, 과전압, 과부화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열선은 과열 차단 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둘째, 전기히터를 사용할 때는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한다. 이불, 외투 등과 같은 가연성 물질이나 먼지 덩어리는 치운다.

셋째,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해선 안된다. 특히, 라텍스 매트리스는 구조도 조밀하고 구멍이 없어 열을 잘 흡수하고 축적하므로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전기장판을 접어서 사용하거나 보관하면 안된다.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할 때는 반드시 전원 코드를 빼야 한다.

내 가정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이번 겨울을 잘 마무리 했으면 한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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