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을)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사회적 고립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통합된 지원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전체 청년(19~39세) 중 고립과 운둔 생활을 하는 사회적 고립 청년이 77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며 “일부 보도 내용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일하지 않은 사회적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일 경험을 확인한 결과 응답자의 51.6%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치열한 글로벌 산업 경쟁으로 서비스·지식산업 등의 고용 없는 성장 산업구조가 가속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근로환경 격차와 소수 양질의 일자리 경쟁에서 뒤처진 청년들의 노동시장 이탈이 그 배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립 청년의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촘촘하고 따뜻한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난관에 부닥쳐 있는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통합된 지원 사업을 마련해 활력 있는 제주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