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양미영, 스카이다이빙 日국제대회 1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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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팔콘-X' 팀장 맡아 4-way 종목 우승 차지
일본에서 열린 실내 스카이다이빙에서 1위를 차지한 팔콘-X팀. 왼쪽부터 박선기·정수아·양미영·김형진 선수.
일본에서 열린 실내 스카이다이빙에서 1위를 차지한 팔콘-X팀. 왼쪽부터 박선기·정수아·양미영·김형진 선수.

제주 여성인 양미영 팀장(39)이 이끌고 있는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팔콘-X팀이 최근 일본 고시가야시 플라이스테이션 재팬(Flystation Japan)에서 열린 2024 일본 FSJ CUP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 팀장과 박선기·정수아·김형진 선수로 구성된 팔콘-X팀은 이번 대회의 4인 대형 강하 종목(4-way Formation Skydiving)에서 우승을 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국내에서는 이제야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전 세계 6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윈드 터널’이라 불리는 높이 20m, 지름 5m의 거대한 원통 안에서 헬멧과 보호장비 등을 착용하고 비행한다. 바닥에서 뿜는 강력한 바람이 사람을 공중에 띄워 실제 스카이다이빙을 할 때와 거의 비슷한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2015년부터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다.

5년 전 제주에 정착한 양 팀장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주택 건설·분양회사인 ㈜다온CNA(대표 김호)에서 근무하고 있다. 10년 경력의 스카이다이빙 선수로 국내 유일의 여자 교관이기도 하다.

팔콘-X팀은 ㈜다온CNA와 ㈜라카이코리아(대표 김재본)의 후원으로 좋은 성적을 냈으며, 오는 4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5회 FAI 월드컵 실내 스카이다이빙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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