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을)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한 열로 전국 최대인 19.2㎿의 발전설비를 가동해 연평균 601.4㎾/톤의 전기를 생산, 137억4400만원의 매전수익을 얻었다”며 “특히 주민 스스로가 혐오시설을 유치한 상생의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이 늘고, 도민 생활 방식의 변화로 생활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2025년 준공 예정인 제주자원순환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조성돼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청정 제주를 위해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뿐 아니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의 현안인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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