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젊은 후보…동네 심부름 잘할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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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아라동을 도의원선거 】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문화·교육·체육 시설 마련에 최선
청년주거안정지원 조례 제정 추진…제설 등 도로 환경 개선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일보는 후보들에게는 자신을 스스로 알리고, 유권자들에게는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지역구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태현 후보는 누구이고, 출마 이유는.

▲지역 주민들은 ‘우리 태현이’라는 애칭으로 저를 불러준다.

그동안 제주도지사 비서·정책 보좌를 하면서 제주도 현장 곳곳의 현안들을 많이 접해왔다. 유일하게 이라동을 지역만 바라보고 준비한 후보로서 주민들을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며 지역 내 현안과 심부름을 누구보다 잘 해결할 수 있다고 감히 자신할 수 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봉사를 하면서, 그리고 지역의 현안을 챙기고자 동네를 다니면서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의 시급한 현안의 해결과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바람을 갖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제주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 3개는.

▲우선, 지역 아이들을 위해 문화·교육·체육 시설을 마련하겠다.

지역 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재학 중이지만 제대로 된 문화·교육·체육 시설은 없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도교육청 소유지를 활용하고 학부모와 지역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말로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할하겠다.

교통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로를 개설하고 정비하겠다.

아라동 중앙로는 서귀포방향 출·퇴근 차량은 물론 물류 이동의 핵심 도로이자 제주의 동맥이다. 또한 주거·첨단과학단지가 팽창하면서 도시가 동서로 뻗어나가면서 연북로와 애조로는 교통 정체가 일상화됐다.

애조로의 완전 개통 시 아라동 지역의 교통 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향후 교통량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보행권 확보를 위해 남북도로를 개설하고 연계도로를 제대로 정비하겠다.

첨단과학기술단지 관련 인프라를 보강하겠다.

제주대학교와 첨단과학단지를 연결하는 교량을 개설하고, 겨울철 적설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교통시설 및 제설 장비를 강화하겠다. 특히, 첨단과학기술단지 2지구 사업 시행 시 중장비와 대형 공사차량이 아파트단지와 학교를 지나가지 않도록 우회도로를 개설해 아이들의 안전과 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미리 예방하겠다.

-선거구의 현안과 해결 방안은.

▲눈이 내릴 때마다 도로가 결빙되는 아봉로~첨단로의 제설 대책 등 지역 내 열악한 도로환경 개선이 가장 큰 현안이다.

상습 결빙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하고, 각 마을의 환경에 맞는 소형 제설장비를 도입해 지역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

여기에 영평길, 영강길, 간드락로 등 도로정비 및 추가 신설이 필요한 구간에 예산을 긴급 투입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하겠다.

-제주도의회에 입성하면 우선 발의할 조례안과 그 이유는.

▲제주의 청년들이 제주를 지키며 미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주거안정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현재 청년기본조례에 청년의 주거안정을 언급했지만, 너무 포괄적이고 구체적이지 않고 매우 부족하다.

경기도 사례처럼 ‘청년주거안정지원 조례’를 별도로 제정,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핵심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겠다.

특히, 조례들이 만들어지지만 실질적으로 시행이 되는 여부를 평가해 보고, 이미 만들어진 조례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아라동을 지역에 많은 학교가 있는데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대해서 지역에 맞게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의원은 일꾼, 머슴이라고들 말한다. 그러면 일도 편하게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저는 후보 중에 가장 젊은 40대다. 그리고 공기관, 기업체 등 다양한 근무 이력도 갖고 있다.

동네 심부름 맡겨주시면 그 누구보다 잘 해결할 자신이 있다.

의정활동은 절대 혼자서 할 수 없다. 의회 내 열두 분의 국민의힘 선배 의원들과 합심해 무엇보다 현안 사안을 우선 처리하겠다.

여당의 후보로서 필요하면 중앙부처를 움직여서 국비를 받아올 각오가 돼 있다.

이번 보궐선거만큼은 국민의힘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절대로 지역주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 △생년월일=1981년 11월 5일 △학력=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무역학과 석사과정 수료 △주요 경력=제주특별자치도지사 비서·정책보좌,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경기운영담당.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거리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생년월일=1981년 11월 5일 △학력=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무역학과 석사과정 수료 △주요 경력=제주특별자치도지사 비서·정책보좌,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경기운영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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