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정책을 월별로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안내해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일석이조’ 전략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부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인 2만원 한도 안에서 환급되며, 도내 전통시장 2개소에서 진행되는데, 장소는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행사 기간 중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을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8일까지, 롯데카드는 4월 30일까지, 우리카드는 26일까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제주여행 공공플랫폼인 ‘탐나오’ 숙박 상품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봄맞이 숙박 세일페스타를 8일까지 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시책인 카드 사용액 추가 소득공제도 홍보해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올해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늘어나는 경우 증가분에 대해 10% 추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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