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을)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푸드트럭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살리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관련 법규들을 개선하고, 행정 편의를 받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푸드트럭은 자치단체 허가를 받고 지정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고, 지역 축제 현장이나 지자체가 영업을 허가한 별도 장소에서만 영업할 수 있다”며 “하지만 지역 축제는 코로나 이후 축소됐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은 대개 영업 불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시가 추진 중인 칠성로 차 없는 거리의 경우 도로법상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결국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원도심 일대 활성화 계획이 무산됐다”며 “허가 줄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법률적 검토 미비라는 이유로 사업주들은 장사할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드트럭 사업은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서 좋은 사업”이라며 “푸드트럭과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살리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관련 법규들을 개선하고, 행정 편의를 받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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