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땀 흘리며, 살기 좋은 아라동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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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아라동을 도의원선거 】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민원상담소 정기 개설…공공병원협의체 구축 조례 제정 추진
폭설 대비 도로·인도 열선 설치...무료 마을버스·이불 빨래 서비스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일보는 후보들에게는 자신을 스스로 알리고, 유권자들에게는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가 지역구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가 지역구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양영수 후보는 누구이고, 출마하는 이유는.

▲아라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자, 제주대학교병원에서 21년 동안 재직 중인 근로자이다.

저는 매일 아침마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봉사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주말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아라동 곳곳을 누비며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인도에 쌓인 눈을 치웠다.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봉사를 하면서 주민들의 불편한 점과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라동 지역은 인구수가 급격히 늘고, 택지 개발과 첨단과학기술단지 확장 등 많은 변화로 교육·문화·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비해 문화·예술, 스포츠 등 생활 편의시설은 매우 부족하다. 제가 출마하게 된 이유는 살기 좋은 아라동,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다. 양영수가 아라동을 제주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내겠다.

-제주 발전을 위한 3개 핵심 공약은.

▲우선, 제주지역 도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택배 추가배송료 문제를 해결하겠다.

도민들은 택배 이용 시 기본배송료 외에 수 천원 이상의 추가 배송료를 부담한다. 진보당은 비싼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주민 발의로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안’을 제출했다.

다만, 이 조례는 도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지만 정부로부터 추가 배송료 지원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택배사들의 과도한 추가 배송료 부과를 막기 위해 제도 정비에 적극 앞장서겠다.

둘째 공약은 도민의 생명 보호와 평생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제주대학교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공공의료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제주에는 3차 병원인 상급종합병원이 없다. 상급종합병원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승격으로,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의료전달 체계를 업그레이드해서 도민들에게 질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 번째 공약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탐나는전을 확대 보급하겠다.

지금, 제주 경제가 너무 어렵다. 제주도민만을 상대로 하는 내수경제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탐나는전으로 되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가령, 전남과 전북, 강원 등 다른 지자체에서는 공영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면서 해당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소비를 촉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에서 탐나는전 환급 정책을 실시하면 관광객운 물론 지역상인들도 만족도가 높은 일거양득 정책이 될 것이다.

-선거구의 현안과 해결 방안은.

▲첨단·월평·영평마을 등 아라동지역 마을마다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열선을 설치하겠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인도에도 열선을 설치하겠다.

어르신들을 위해 ‘구석구석 무료 마을버스’ 운영과 무료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무료 마을버스는 학생들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무료 이불 빨래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생활문화를 한층 강화할 아라동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 아라동 주민뿐만 아니라 제주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겸비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

-제주도의회에 입성하면 우선 발의할 조례안과 그 이유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으로 구성된 공공병원협의체 조례를 우선 발의하겠다. 의료복지는 누구나 누려야할 기본 권리이며 공공재이다.

특히 저출생,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요구된다. 70만 제주도민의 보건의료 수요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병원 의료자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을의 심부름꾼으로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양영수 민원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열겠다.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은 내 일처럼 앞장서서 멋지게 해결하겠다.

제주도민을 섬기는 도의원, 마을을 발전시킬 동네일꾼, 실력 있는 열정적인 정치인이 되겠다. 그래서 준비를 마쳤다. 살기 좋은 아라동은 저 양영수가 만들나가겠다.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가 지역구에서 줍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생년월일=1974년 9월 6일(음) △학력=제주대학교 정보공학대학원 졸업(공학석사) △주요 경력=아라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아라동협의회원, 공공의료강화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가 줍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생년월일=1974년 9월 6일(음) △학력=제주대학교 정보공학대학원 졸업(공학석사) △주요 경력=아라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아라동협의회원, 공공의료강화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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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2024-03-08 11:15:46
음주운전하면 아라동은 산으로 갈까요? 바다로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