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의 문화예술인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제주도미술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도내 전시장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더 많은 작가가 전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전업작가 대부분이 최저생계비로 살고 있어 재정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윤석열 정부 들어 법인세가 감면되고, 대기업들이 혜택을 받아 세수 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을 문화예술인들이 받고 있다며 JDC를 비롯한 공기업들의 문화예술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삭감된 문화예술 지원금을 복원하고, 제주 미술인들이 마음껏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생활고로 꿈을 접는 일이 없어야 하는 만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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