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4시즌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홈 개막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제주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대전시티즌과 격돌한다.
올 시즌 제주는 김학범 감독 체제 아래 짜임새를 더하고 있다. 제갈재민, 김재민, 박주승, 백승헌, 조인정, 원희도, 안찬기, 탈레스, 이탈로, 김태환, 김정민, 여홍규 등 알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제주는 지난 2일 강원FC와의 개막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첫 승을 위해 더 단단하게 뭉쳤다.
한편 제주는 홈 개막전을 맞아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지난 4일 2024시즌 제주유나이티드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매를 시작한 데 이어 5일부터 온라인 일반 예매에 들어갔다. 온라인 예매는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 예매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후반전 시작까지 가능하다.
제주는 홈 개막전을 앞두고 6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마트 서귀포점 스포츠코너 앞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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